도톤보리 골목에서 만난 고기 천국, 정말 가볼만할까?
도톤보리 중심가에 자리한 '니쿠야'는 고기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야끼니쿠 전문점입니다.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도 자주 찾는 이곳의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소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직접 다녀온 솔직 후기를 통해, 메뉴 구성부터 맛, 분위기까지 낱낱이 소개해 드립니다.
입구부터 분위기 압도, '숨은 맛집' 느낌 물씬
작은 간판과 은은한 조명 아래 숨듯 자리한 '니쿠야'는
도톤보리 특유의 번화한 거리와는 달리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입장하자마자 숯불 향과 활기찬 주방 소리가 미각을 자극했고
자리마다 칸막이가 있어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하라미'와 '특상 갈비살'
직원이 추천해준 메뉴 중 단연 최고는 '하라미'(갈비 안쪽살)와 '특상 갈비살'이었습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과 불향이 완벽하게 어우러졌고
소금과 간장 두 가지 기본 양념에 찍어 먹는 방식도 훌륭했습니다.
가격 대비 고기 질이 매우 뛰어나,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합리적? 메뉴판으로 비교해봤어요
메뉴명 가격(엔) 맛 만족도
하라미(갈비살) | 1,380 | 매우 만족 |
특상 갈비살 | 1,980 | 최고 만족 |
명란버터구이 | 680 | 색다른 매력 |
생맥주 | 500 | 가성비 좋음 |
전체적으로 1인당 3,000~4,000엔 사이로 즐길 수 있어
도톤보리 내 야끼니쿠 중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난 편입니다.
혼밥도 OK, 소규모 여행자에게 딱
카운터석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혼자 방문하는 여행자도 눈치 보지 않고 식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옆자리엔 혼자 온 일본인 직장인도 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어 외국인 방문객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육즙 미쳤다" 직접 구워 먹는 재미까지
고기는 숯불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방식으로 제공되며
각 고기 부위는 적당한 두께와 마블링으로 육즙이 풍부했습니다.
특히, 하라미는 꼭 중간 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글지글 소리에 설레는 마음, 직접 구우며 먹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야끼니쿠 초보자도 안심, '구움 가이드'도 제공
처음 방문한 사람도 당황하지 않도록
테이블에 '고기 굽는 순서와 방법'이 간단한 일러스트로 제공됩니다.
"하라미는 앞뒤로 40초씩", "갈비는 육즙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릴 것" 등의
팁이 적혀 있어 실패 없는 고기 굽기가 가능합니다.
도톤보리 방문 일정 중 이틀 연속 갔다면 믿을만하죠
필자는 도톤보리 3박 여행 중 이틀을 '니쿠야'에서 저녁으로 보냈습니다.
하루는 하라미 위주, 다음 날은 갈비살과 명란버터구이로 구성해
다양한 맛을 비교하며 즐길 수 있어 전혀 질리지 않았습니다.
이틀 연속 찾게 되는 맛집은 흔치 않기에, 그 자체로 강력 추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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