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북부시장 오일장 먹거리 투어, 이건 꼭 드셔야 합니다
익산 오일장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먹거리 탐방 코스는?
익산 북부시장 오일장은 매월 끝자리가 4일과 9일에 열리는 전통 5일장으로,
전통의 숨결과 살아있는 지역 경제의 현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다채로운 먹거리와 풍성한 인심이 공존하는 미식의 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는 북부시장에서 꼭 들려야 할 대표 먹거리 코스와 맛집 위치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북부시장 오일장 기본 정보와 운영 요일 정리
익산 북부시장은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열리는 5일장 형태로 운영됩니다.
이날에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상인과 손님이 몰리며, 임시 주차장과 시장 입구 주변 교통 통제가 시행되기도 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가장 활기가 넘치며,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가 먹거리 투어 최적 시간대입니다.
구분 내용
장날 | 매월 4, 9, 14, 19, 24, 29일 |
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 (점심 피크타임: 11시~2시) |
위치 | 전북 익산시 북부시장로 일대 |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및 임시주차 운영 |
명물 1: 모듬전 골목의 “참기름에 찍어 먹는 동태전”
시장 입구에서 30m 정도 들어가면 좌측에 위치한 전 골목이 보입니다.
이곳의 명물은 참기름을 곁들인 모듬전 세트로, 특히 동태전과 고기산적이 인기입니다.
"이건 명절 음식이 아니라 오일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이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따끈한 전을 입에 넣는 순간, 주변 소란까지 잊게 만드는 묘한 몰입감이 있습니다.
중요 포인트는 ‘참기름장에 찍어 먹는 방식’, 꼭 기억하세요.
명물 2: 줄 서서 먹는 '순댓국과 돼지머리 수육'
시장 한복판, 약국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소문난 순댓국집이 있습니다.
오전 11시만 지나도 줄이 길게 이어지며, 대부분 '순댓국 + 수육' 세트를 주문합니다.
이 집 수육은 지방이 적고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어 평범한 시장 수육과 차원이 다릅니다.
국물은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새우젓에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국물 한 모금에 시장이 다 녹아내리는 기분", 단골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명물 3: 손두부 김치와 수제 청국장 판매 코너
시장 우측 끝 코너에 위치한 청국장, 손두부 전문 좌판은 재래시장의 보물입니다.
즉석에서 퍼주는 뜨끈한 손두부 한 국자에 묵은지 한 점을 올려주는데, 입에 넣자마자 고소함이 터집니다.
이 코너는 특히 어르신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따로 포장해서 가시는 분도 많습니다.
청국장은 발효향이 세지 않아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메뉴 특징 가격대
손두부 김치 | 뜨끈한 두부 + 직접 무친 묵은지 | 5,000원 |
수제 청국장 | 국내산 콩 + 저온 발효 | 6,000원 (1팩) |
명물 4: 찹쌀 도넛과 꽈배기, 갓 튀겨야 제맛
시장 안 골목길 끝자락에서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찹쌀 도넛 3개에 1,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유명합니다.
도넛 안에 들어간 단팥이 과하지 않고, 튀김옷은 바삭하면서도 기름지지 않아 오일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이곳은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손님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갓 튀겨낸 도넛은 식기 전에 드셔야 제 맛이 납니다.
명물 5: 도토리묵과 열무김치, 해장용 최고의 궁합
날이 더워질수록 찾는 손님이 늘어나는 메뉴입니다.
쫀득한 도토리묵에 시원한 열무김치를 곁들인 묵밥 스타일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낮고 포만감은 높은 메뉴로, 장터에서 먹기엔 딱 좋은 건강식입니다.
시장 중간 지점 분식 골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좌판은 테이크아웃 용기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묵 하나면 속이 다 편해져요"라는 손님 말이 그 진심을 대변합니다.
익산 북부시장 오일장, 이런 코스로 즐기세요
투어 동선을 짜면 다음과 같은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전 골목 → 순댓국 수육 → 도넛 거리 → 손두부 코너 → 도토리묵 분식골목
이 순서대로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시장 전역을 한 바퀴 도는 구조가 되어, 먹거리와 구경거리를 모두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는 익산 미륵사지와 중앙체육공원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도 겸할 수 있습니다.
추천 시간대 장소 추천 메뉴
오전 10시 | 전 골목 | 동태전, 고기산적 |
오전 11시 | 순댓국집 | 수육, 순댓국 |
오후 12시 | 도넛거리 | 찹쌀 도넛, 꽈배기 |
오후 1시 | 손두부 코너 | 손두부, 청국장 |
오후 2시 | 분식골목 | 도토리묵, 열무김치 |
시장 투어 시 주의사항과 팁
시장 내 일부 구역은 현금 결제만 가능하므로, 적당한 현금을 준비하세요.
장터 분위기를 즐기려면 너무 늦은 시간보다 오전대 방문을 추천합니다.
오일장 날은 길가 좌판이 많아 보행이 혼잡하므로 편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상인들이 사진을 싫어하지 않지만, 직접 촬영 전에는 한마디 양해를 구하는 예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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